해체하고 전통 문화의 맥락에서 스스로의 문화를 읽느 동도동기론東道東器論에 비유할 수 있다. 동도동기론은 서양의 이분법적 논리에 의해서 '동양의 일원성'이 변질외지 않은 동양철학, 또는 서구적으로 정리된 동양 사상이 아닌 '동양적으로 정리된 동양 사상'이다.
현대 자본주의를 통해 유통되는
Ⅰ. 서론
1. ‘장정일’은 누구인가?
1962년 경상북도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서점 주인을 꿈꾸었는가 하면, 그 꿈을 실현하는 데 구구단 외우기가 도움 될 것 같지 않아 끝내 구구단을 외우지 않고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역시 마찬가지로 고서점 주인이 되는 데 중학교 학력도
1. ‘장정일’은 누구인가?
1962년 경상북도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서점 주인을 꿈꾸었는가 하면, 그 꿈을 실현하는 데 구구단 외우기가 도움 될 것 같지 않아 끝내 구구단을 외우지 않고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역시 마찬가지로 고서점 주인이 되는 데 중학교 학력도 필요치 않을
읽기. 이성원 엮음. (서울: 문학과지성사, 1997), p. 15.
후반기 저작에서 데리다는 주요 논객(하버마스, 로티 등)이 의심하던 해체론의 선험주의적 요소를 청산하고, 전반기에 이미 현명히 표명된 반-기원 회귀적, 비고유성의 사유를 철학 안팎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실천하였다. Ibid., p. 16.
후반기
해체
문학이라는 개별 예술 영역 내에서 디지털 기술이 가져온 변화의 핵심은 전통적 작가독자의 관계 해체라 볼 수 있다. 문예지나 단행본 출판의 형태로 문학작품이 전파되는 시절에는 작가와 독자가 엄격히 분리되었다. 이러한 작가-독자의 수직적 계열화는 인쇄 매체의 독점적 성격 때문에 견
읽기는 결국 '깨뜨리기'로 귀결된다. 기존의 역사서의 서술을 해체하고 비판하는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각도로 바라본다면 우리가 알고 있고, 배워왔던 역사는 얼마나 왜곡되고 진실과 거리가 먼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문고판으로 짧지만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의심의
해체와 대중문화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영화와 문학은 서로 견제하는 라이벌이면서도 동시에 서로의 영역을 넘나드는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예컨대 미국 작가 로버트 쿠버의 최근 소설 <영화보는 밤>은 ‘소설 읽기’가 아닌 목차에 휴식시간까지 나와 있는 그야말로
이별 언술은 담담하며 오히려 선언적 당당함까지 읽게 한다. 또한 화자의 목소리는 이별의 슬픔에 눌린 여성의 가녀린 목소리나 체념, 또는 哀而不悲하는 목소리가 아니라 哀마저도 가지지 않는 담담한 초월의 목소리다. 유교적, 대립적 세계 인식보다는 오히려 초월적 해체적 세계 인식이
사실 이 책을 읽으며 참 난해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배경지식이 별로 없고 이 문제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완전히 이해했다고 말할 수도 없고 내가 그렇게 많이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서평을 하기에 정말 무리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서
엘리트주의 비판론: 문화란 인간 사과와 표현의 정수이며 반면에 대중문화는 저질과 야만이다.
대중문화에 대해 여러 견해가 있다.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대중문화의 통속성을 비판한다.
엘리어트는 인류 공통의 숭고한 문화유산을 보호, 전승해 가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 역할을 할